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알림

보도자료


지구를 생각하며 ‘고기없는 월요일’은 어떠세요?

관리자 2020-11-15 조회수 174

최근 들어 우리 나라에 ‘채식’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기자 역시 집 근처에 샐러드 가게 3개가 비슷한 시기에 여는 것을 보며 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 기자는 고기와 함께 곁들어 먹는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직접 샐러드 가게를 방문해 한끼 식사를 채소로만 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사람인데, ‘너도나도 채린이(채식주의자+어린이의 합성어: 채식을 막 시작한 사람을 의미)’라는 프로젝트 소개를 보고 난 후 ‘이건 부담없이 체험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본 챌린지를 시작해보게 되었다.

기자의 ‘너도나도 채린이’ 체험 기사는 본 인터뷰에 이어 게재 될 예정이다. 채식 챌린지 체험 기사에 앞서, 본 프로젝트의 담당자인 ‘고기없는 월요일’ 이현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고기없는 월요일’이라는 단체를 모르는 시민을 위해 잠시 소개를 해주세요.

‘고기없는 월요일’은 일주일에 하루 채식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글로벌 환경운동으로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폴매카트니를 비롯하여 비욘세, 마크 러팔로, 기네스 팰트로 , 엠마 스톤 등의 셀럽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청에서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 채식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시내 805개소 단체급식소에서 월2회 또는 주1회 채식을 제공합니다. 전국적으로 전북교육청, 광주, 울산, 서울시교육청에서 채식급식을 진행중이며 내년에는 인천교육청에서 채식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확산될 예정입니다. 또한 풀무원 샘표와 같은 대기업들과 환경재단 인천녹색연합 한살림 등의 시민사회단체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정말 많은 단체들이 함께해주고 있네요.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운동이 될 수 있었던 프로젝트의 취지가 궁금합니다. ‘고기없는 월요일’의 비전 및 미션이 무엇인가요?

보다 많은 사람들은 완벽한 채식이 아니더라도 채식식사를 늘리도록 권장하여 고기소비를 줄이는 만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편적 지식이 되도록 알려나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로 인하여 채식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코라이프스타일을 우리사회에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번 채린이 사업과 같이 채식 초보들, 비건 지향 플렉시테리언(육식을 피하고(일부 채식주의 단계에서는 닭고기나 가끔의 육식 허용) 식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만을 먹는 사람을 이르는 말)들에게 채식을 부담없이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건강한 먹거리문화를 확산시킬 것입니다.

 

Q. 이현주 대표께서는 어떻게 채식을 접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대표님이 채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채식을 시작하면서 변화 된 일상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마음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시작했고, 차차 비폭력적인 삶의 방식을 지속하고 싶어 17년간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식을 시작하면서 보다 건강해졌고, 국내외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내 자아가 확장되었습니다. 공공의식이 내 삶을 주도하게 된 이후부터 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차츰 가족들도 이러한 삶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지지해주고 있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막연히 채식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 있을까요?

비빔밥에서 고기나 계란을 빼고 채소를 더 많이 넣어 먹는 것, 현미를 꼭 챙겨먹는 것, 두부로 된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보는 것 등입니다.

 

Q.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이현주 대표의 가까운 미래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는 이러한 문화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채식문화를 주류의 문화로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장점을 살려, K 방역과 촛불혁명의 저력을 채식문화 확산의 동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하는 중입니다.

 

Q. ‘고기없는 월요일’의 가이드를 보았을 때 채식을 통해 환경보호를 할 수 있다는 소개 문구가 크게 와닿았어요. (예시, 일년 동안 일주일에 하루 육식을 하지 않거나 줄이면 550km의 거리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혹시 채식 이외에도 대표께서 환경 보호를 위해 개인적으로 하시는 활동이 있나요?

가능하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고, 텀블러와 에코백을 들고 다닙니다. 외식을 거의 하지 않기때문에 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플라스틱 대신 스텐 도시락과 용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Q.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독자들을 위한 당부의 메시지 부탁합니다.

환경운동이나 동물권운동 하시는 분들 중 채식의 가치를 모르거나 실천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환경운동이나 생명운동은 조직내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누구나 다 생활속에서 환경운동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내면에 있는 공공적 가치에 대한 의식, 양심의 목소리를 깨워내고, 일주일에 하루라도 채식을 의식적으로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식을 통해 개인적인 건강 이외에도 사회적 가치를 향상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기자도 이번 채식 식습관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도 해봐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기자도 실제로 10일 간의 채식을 통해 그렇게 어렵고 힘든 식습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다음 기사인 채린이(채식과 어린이의 합성어)의 채식 체험기로 그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기없는 월요일>

고기없는 월요일 홈페이지: https://www.meatfreemonday.co.kr/

블로그 : http://blog.naver.com/girinherb

페이스북: girinherb

 

<서울혁신주간>

공식 홈페이지 : siw2020.or.kr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siw_2020

페이스북 : www.facebook.com/siw2020